맨유, 바르셀로나에 설욕

입력 2011-07-31 18:31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2개월 만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페덱스 필드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친선 경기 ‘월드 풋볼 챌린지’에서 2대1로 승리했다. 5월 2010∼2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 졸전 끝에 1대3으로 졌던 맨유는 2개월 만에 설욕하며 체면을 살렸다. 박지성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는 아예 미국 원정 명단에서 빠졌다. 맨유에서는 리오 퍼디낸드, 마이클 캐릭,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이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