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7월30일] 인생의 길
입력 2011-07-29 17:31
찬송 :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492장(통 544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신명기 30장 11∼20절
말씀 : 세상을 살아가는 인생들의 삶의 모습을 보면 가지각색입니다. 그러나 그것들을 대별해보면 두 가지 길을 가고 있습니다. 하나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가는 길로서 생명의 길이요 다른 하나는 불신자들이 가는 길로서 멸망의 길입니다. 성도들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믿음으로 생명의 길을 선택하고 승리의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첫째, 인생의 길에는 두 길이 있습니다. 먼저 생명의 길입니다. 이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삶입니다. 여기에는 영혼의 구원이 있고, 삶의 승리가 있습니다. 다음은 사망의 길입니다. 이 길은 범죄한 아담의 후손으로서 죄와 저주로 말미암아 멸망에 처한 불신앙의 삶입니다. 이 길에는 우상숭배와 세상 연락으로 인한 타락으로 인해 곤고함과 슬픔, 멸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봅시다. 이스라엘 지도자인 모세는 자기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은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며, 하늘에 있는 것도 아니요, 바다 밖에 있는 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들과 심히 가까워서 우리 입과 마음에 있으니 우리는 이 명령을 능히 행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명령은 그 사람이 순종할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인간의 일생은 선택입니다. 우리 인간은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학교, 배우자, 직업 등은 물론 언행심사와 의식주까지 모든 것들을 선택하며 살아갑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바로 선택입니다. 또한 선택은 자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한마디로 인간은 모든 것을 각자의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선택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릅니다.
셋째, 인생은 선택에 의해 결정됩니다. 먼저 선택을 잘한 사람들을 봅시다. 아브라함은 자기 자신의 생각보다는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선택하고 그대로 순종해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왕의 진미를 포기하고 믿음으로 기도하여 사자 굴을 이겼습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느부갓네살 왕의 우상숭배 명령을 거부하고 신앙의 정절을 지킴으로 뜨거운 풀무불도 이기고 이전보다 더 높은 지위와 명예를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선택을 잘못한 사람들을 봅시다. 롯은 소돔과 고모라를 선택해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어 죽었고 소돔과 고모라는 불탔으며 두 딸들을 통해 암몬과 모압이라고 하는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족속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열 정탐꾼들의 부정적인 보고를 선택해 그들 모두 광야에서 죽는 비극을 당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선택을 잘해야 합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언제나 믿음으로 생명의 길을 선택하고 승리하는 복된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요셉 목사(서울 선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