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훈련 시작, 8월 17일쯤 복귀

입력 2011-07-28 19:32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부상을 털고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8월 17∼1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맞춰 복귀하는 게 개인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왼손 투수 조너선 산체스의 직구에 왼손 엄지를 맞아 뼈가 부러졌고 나흘 뒤 수술대에 올랐다.

8∼10주간 재활을 거쳐 8월 말에나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던추신수는 최근 90피트(27.4m) 거리의 가벼운 캐치볼 훈련을 시작했고 29일부터는 티배팅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