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분기 매출 첫 4조원 돌파

입력 2011-07-28 18:28

현대제철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4조520억원을 기록,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8.9% 늘어난 금액이다. 영업이익은 4090억원, 당기순이익은 3338억원으로 각각 11.7%, 156.1% 늘었다. 아울러 제품 생산은 34.8% 늘어난 430만t, 판매는 38.4% 증가한 432만t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작년 말 완공한 고로 2기가 모두 정상 가동되고 성수기 효과로 제품별 판매가 고르게 늘면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