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시공능력평가 3년째 1위 지켜
입력 2011-07-28 11:29
[쿠키 경제] 현대건설이 3년 연속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했다. 포스코건설은 처음으로 톱 5에 진입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토목ㆍ건축분야)을 조사한 결과 현대건설이 11조1201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삼성물산(10조2132억원), GS건설(8조5186억원), 포스코건설(7조9430억원), 대림산업(7조3632억원)이 뒤를 이었다. 대우건설(6조8919억원), 롯데건설(4조7147억원), 현대산업개발(3조9290억원), SK건설(3조3406억원), 두산건설(2조7438억원)은 6~10위를 차지했다.
포스코건설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4위에 올랐고, 지난해 4위였던 대우건설은 6위로 떨어졌다.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하는 것이다. 이는 조달청의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제도와 중소업체 보호를 위한 도급하한제도의 근거로 활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www.cak.or.kr)에 공시하며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 국민마당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