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회복제는 대형마트에도 있습니다… 박카스 등 의약외품 약국외 판매 본격화

입력 2011-07-26 22:08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박카스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본격 판매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22일부터 영등포점에서 박카스, 까스명수 등 7개 제품을 판매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판매 제품은 박카스(450원) 알프스(400원) 타우스(400원) 까스명수(480원) 생록천(450원) 위청수(450원) 안티프라민(2480원)이다.

매출은 22일 55만원을 시작으로 주말인 23∼24일 각각 120만원, 130만원을 기록했다. 25일엔 60만원어치가 팔렸다. 이 중 박카스가 5000병 넘게 팔려 의약외품 전체 판매액의 60%가량을 차지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중간 도매상으로부터 제품을 들여와 판매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실적이 좋다”며 “물량이 추가로 확보되면 전점으로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23일부터 성수점에서 박카스, 타우스, 영진 구론산 바몬드, 위청수, 까스명수, 생록천 등 6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다음 달 1일부터 안티프라민도 추가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28일부터 월드점, 서울역점 등 30개 점포에서 박카스와 영진 구론산 G, 안티프라민 등 9개 품목을 판매한다. 향후 취급 품목과 판매 점포를 늘릴 계획이다.

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