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개인택시 기사들, SM5 엔진결함 리콜 요구

입력 2011-07-22 18:55

택시기사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었던 르노삼성자동차의 SM5가 잦은 차량 결함으로 개인택시 사업자들로부터 무더기 리콜 요구에 시달리고 있다.

부산개인택시조합 소속 택시기사들은 22일 르노삼성자동차의 2007년 7월∼2010년 9월산 SM5 LPG 택시에서 엔진 결함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리콜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조합에 따르면 현재 부산에서 운행되고 있는 SM5 뉴임프레션 LPLi 모델 택시는 모두 1800여대로 이 중 100여대의 차량 엔진에서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