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신규 가입자 절반이 여성

입력 2011-07-21 21:17

스마트폰 여성 사용자가 크게 증가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12∼59세 스마트폰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해 21일 발표한 ‘3차 스마트폰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사용한 지 6개월 이내인 신규 가입자 중 여성 이용자는 절반을 넘어선 52.9%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자 중 남성 이용자가 절반을 넘었던 1·2차 조사와는 다른 결과다. 방통위 관계자는 “지난해 말 조사 때 20∼30대 전문 관리직·사무직 남성 이용자가 가장 많았던 점을 고려해보면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기기로 바뀌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수현 기자 siemp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