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바이킹클래식 공동1위

입력 2011-07-15 18:22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이 브리티시오픈으로 톱랭커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이킹클래식(총상금 36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 다시 한번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강성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너데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피터 로나드(호주), 브랜든 디종(남아공) 등 다른 5명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선 강성훈은 PGA 투어 데뷔 해인 올해 1라운드에서 여러 번 1위 자리를 차지한 적이 있으나 아직 우승은 없었다.

김비오(21·넥슨)도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 공동 7위로 산뜻하게 1라운드를 마쳤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