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집 강원랜드 신임 사장 “평창올림픽 계기 제2 도약 시대 열어갈 것”
입력 2011-07-13 18:54
최흥집(60·사진) 강원랜드 신임 사장은 13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강원랜드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날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 호텔 연회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동계올림픽 기간은 물론 준비과정에서 전 세계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강원랜드 경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세계 최고의 하이원 리조트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기반시설이 갖춰질 경우 동계올림픽 권역에 포함되는 강원랜드가 그 배후시설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도덕적 해이를 뿌리 뽑아 내부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사회의 협력을 이끌어내 아시아 대표 브랜드로 완성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최 사장은 “최우선적으로 강원랜드 성장과 폐광지역 경제회생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지역사회, 임직원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열정과 의지로 제2의 도약 시대를 활짝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릉 출신의 최 사장은 강릉고, 관동대 경영학과, 강원대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강원도 산업경제국장, 강릉시 부시장, 강원도 기획관리실장, 강원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정선=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