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세 소녀 ‘깜짝 홀인원’… “미셸 위 같은 선수 될래요”
입력 2011-07-13 18:13
‘미래의 미셸 위(22·한국명 위성미)’가 나타났다. 6세 여자 어린이가 깜짝 홀인원을 해 화제다.
13일(이하 한국시간) UPI통신에 따르면 6세에 불과한 레이건 케네디는 지난 6일 미국 일리노이주 아일랜드 힐스 골프장 링크스 코스의 파3, 3번 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두 살 때 부모의 손에 이끌려 골프를 시작한 이 어린이는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85야드 샷을 쳐 이번 홀인원을 만들어냈다고 UPI가 현지 언론매체를 인용해 전했다.
링크스 코스 매니저인 제프 헌트는 케네디가 2006년 개장한 이 코스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최연소자가 됐다고 말했다. 부모와 함께 이날 라운드를 한 케네디는 “홀인원해 너무 기쁘다. 골프를 계속해 미셸 위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