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주립大 2012년 송도 개교
입력 2011-07-13 15:02
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미국 뉴욕주립대학 스토니브룩(SUNY)의 한국캠퍼스 설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2005년 외국교육기관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미국 유명대학이 한국 캠퍼스를 만드는 것은 처음이다.
SUNY 한국 캠퍼스는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설립되며 ‘컴퓨터과학’ ‘기술과 사회’ 2개과의 석·박사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원 과정(정원 407명)이다. 내년 3월 개교를 위해 곧 학생을 모집한다.
SUNY는 1957년에 설립됐으며 지난해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미국 공립대 순위에서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미국 상위권 주립대학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영국 더타임스의 고등교육기관 평가에서도 세계 78위를 차지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