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상반기 히트상품-불스원 ‘불스원샷’] 車 연료 첨가제 ‘부동의 1위’
입력 2011-06-27 17:25
고유가로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엔진 내부 세척제 ‘불스원샷’이 인기다.
자동차용품 브랜드 불스원이 만드는 불스원샷은 엔진에 낀 속때를 닦아내 연비효율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불스원 측은 “국내 연료첨가제 중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불스원샷의 올 1∼5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나 늘었다”고 밝혔다.
자동차 엔진 속때의 주범은 불완전연소로 생기는 카본(carbon)이다. 일 분에 수천 번 이상 연료가 폭발하는 과정에서 카본이 시멘트처럼 단단히 굳은 상태로 엔진에 쌓이게 되는 것. 이는 곧 자동차의 출력을 떨어뜨리고 연료 소모를 부추긴다. 하지만 불스원샷은 엔진 깊숙이 침투해 속때를 화학분해시킨 뒤 배기가스로 배출시키고 원활한 공기유입으로 연비효율을 높여준다.
따라서 고유가시대 불스원샷을 사용하는 운전자들은 연료도 아끼고 자동차 출력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불스원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불스원샷의 성능은 공인기관 테스트(CVS모드) 결과 휘발유 차량의 경우 평균 2.8% 연비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불스원샷 1개(1만2000원)를 구입해 5000㎞를 운행한다고 가정하면 약 2만2000원을 절감하게 되는 셈(공인 표준연비 13㎞/ℓ 중형차 기준, 휘발유 ℓ당 1914.47원 기준)”이라고 말했다.
불스원샷은 연료 주입구에 바로 넣어주면 되고, 계절마다 한번씩 주입하면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난해 한국리서치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불스원샷을 구매한 사람 중 91%가 효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