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상반기 히트상품-한화건설 ‘송파한화오벨리스크’] 강남권 소형 오피스텔 랜드마크로
입력 2011-06-27 17:23
올 상반기 수도권 주택시장의 최고 인기 상품은 한화건설이 짓는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다.
서울 문정동에 강남권 최대 규모(1533실) 오피스텔 단지인 송파 오벨리스크는 거주자 우선 분양에서 평균 10대 1, 일반 청약에서는 8.1대 1의 경쟁률로 전 평형대 마감을 기록했다. 특히 당첨자 발표에 이어진 계약에서는 1주일도 안돼 100% 계약이 완료되면서 부동산 시장을 놀라게 했다.
봉희룡 한화건설 주택영업본부장은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등 소형주택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시장 상황에서 ‘강남권에 위치한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이라는 판매 전략이 주효했다”면서 “그동안 도심 곳곳에 건설된 한화 오벨리스크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온 만큼 송파 지역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오벨리스크는 한화건설의 명품 오피스텔 브랜드로 2001년부터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공급되어 왔다. 오벨리스크의 사전적 의미는 BC 2000년께 페니키아인에 의해 축조된 첨탑으로 40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원형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건축의 명품으로 상징된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서울 답십리와 강남역, 마포, 명일동, 창전동, 경기 분당 서현동, 고양 화정동 등에 들어서 있다. 현재 분양가 대비 높은 시세차익을 보이고 있으며, 임대료 상승폭이 커 수익성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9번째 분양된 송파 오벨리스크는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로 23∼76㎡(전용면적)형 1533실로 구성됐다. 인근에 제2롯데월드와 KTX 수서역사, 위례신도시 개발 등이 예정돼 있는 등 호재가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