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조 장로 별세

입력 2011-06-26 10:31

[미션라이프] 순교자 주기철 목사의 4남 주광조 장로가 항암투병 끝에 26일 오전 0시30분쯤 서울아산병원에서 향년 79세로 소천했다.

1932년 경남 마산시 상남동에서 출생한 주 장로는 연세대학교 상경대학을 졸업했고 전경련 국제경영원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고인은 장로로 시무하던 영락교회에서 1982년부터 영락사회복지재단 이사, 임마누엘찬양대 대장, 장학위원회 위원장 등 여러 가지 직분으로 섬겨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서울노회 총대, 대광학원 이사 등도 지냈다.

이와 함께 세일석유사장을 비롯해 극동정유 극동도시가스 상임감사와 극동기업 세양산업 사장 및 부회장을 지냈다. 극동방송·아세아방송 부사장과 상임고문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구귀학 권사와 장남 주현(산업연구원 실장) 차남 주원(KTB투자증권 대표)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3층 32호실이며 발인예배는 29일 오전 8시 영락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시신은 발인예배 후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되어 가족공원묘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02-2280-0221).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