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평화운동가 브라이언 호 숨져
입력 2011-06-20 19:25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반대하는 1인 시위로 유명한 영국 평화운동가 브라이언 호가 폐암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18일 오전(현지시간) 숨졌다고 유족들이 밝혔다. 향년 62세.
전직 목수였던 호는 2001년 이라크에 대한 서방국가들의 제재가 시작되자 영국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 천막을 치고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10년 동안 계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