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STX] 전국 6곳 다문화어린이 도서관 운영
입력 2011-06-20 17:56
STX그룹은 나눔과 상생의 문화가 건강한 사회발전을 이룬다는 믿음으로 사회복지, 교육 지원, 문화예술 및 지역사회공헌, 협력사 지원, 환경보전 등 폭넓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덕수 회장은 평소 “STX는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사회·공공·환경적 책임을 다해 신뢰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특히 STX는 최근 국내 거주 외국인 100만명 시대를 맞아 다원주의를 존중하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STX와 함께하는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 등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가 모두 모인다는 ‘모두’는 2008년 9월 서울 이문동에 처음 문을 연 뒤 경남 창원, 부산, 경북 구미, 대구, 충북 충주 등 6곳에서 운영 중이다.
현재 모두가 보유한 아동도서는 네팔, 몽골, 러시아, 이란, 방글라데시, 태국 등 12개국 약 5만권에 달한다. STX는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아동도서를 구입해 지속적으로 기증하고 있다. 또 모두에서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도서를 통해 편하게 우리말을 배우도록 돕는 것은 물론 놀이, 음식 등 각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이주 부모들의 참여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