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타수 1안타 1득점
입력 2011-06-17 18:27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루타를 치며 좋은 타격 감각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계속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에 1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2루 첫 타석에서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 맥스 쉬어저의 4구째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놓치지 않고 방망이를 휘둘렀다. 힘있게 뻗어나간 공은 그대로 우중간 펜스를 직접 맞혔고, 추신수는 3루타까지 내달렸다. 이 때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추신수는 타점도 하나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6에서 0.237로 약간 올랐다. 클리블랜드는 2대 6으로 역전패했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