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6月 16日)

입력 2011-06-15 17:2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베드로전서 1장 7절)

요즘 ‘친구야 너는 아니?’라는 노래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해인 수녀의 시에 그룹 부활의 김태원씨가 곡을 붙였습니다.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 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줄 때 사실은 아픈 거래…’ 꽃과 열매를 보통 아름다움으로만 보기 쉬운데 이 곡은 아픔의 시각에서 보고 있습니다. 아픔을 통해 아름다움을 맺는 것, 그것은 신앙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닥치는 모든 삶의 고난은 고난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고난이 클수록 그것은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신앙에 달아줍니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