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미세조류 배양장 준공… 바이오연료 생산·기능성 물질 추출
입력 2011-06-13 20:54
경북도는 칠곡군 약목면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 담수 미세조류 배양장을 준공·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15일 준공되는 이 시설은 민물에 서식하는 미세조류를 대량 배양해 바이오연료를 생산하거나 기능성 물질을 추출한다.
도는 환경조절을 할 수 있는 배양장이 1년 내내 안정적으로 미세조류를 생산하고 경제성이 우수한 품종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도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로 각광받는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데에 집중해 다음달에 추출한 바이오디젤을 이용한 차량시험운행에도 나설 예정이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