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여름캠프 특집-하베스트 크리스천 국제학교] 하베스트 영어캠프

입력 2011-06-13 17:49


하나님을 사랑하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세워진 필리핀의 하베스트 크리스천 국제학교(이사장 성동관 선교사)가 7월 4∼31일, 8월 1∼28일 두 차례에 걸쳐 ‘제23회 하베스트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21세기 우리들 세상을 향한 첫걸음’을 주제로 열리는 캠프는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하베스트 국제학교에서 진행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캠프는 영어에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들을 인도하는 한편, 다양한 야외활동 및 문화체험을 갖는다. 영어를 잘하지 못해도 레벨 테스트를 통해 실력에 맞는 미국 교과서를 배정하고, 외국인 교사로부터 체계적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영어로 진행되는 수학과 과학시간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은 현지인들이 공부하는 하베스트 국제학교의 본 수업을 청강할 수 있다. 이 밖에 여러 가지 악기와 수영, 골프, 농구, 태권도, 노래, 댄싱, 드라마, 영어스피치, 고등수학, 과학반 등에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고,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캠프의 교사진은 기독교 교육에 대한 소명이 확실한 외국인 선교사와 강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모두 국가에서 실시하는 교사채용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명문대 출신의 미국식 발음을 소유한 국제학교 교사진이다. 학생과 교사 간의 친절한 인격적 소통을 통해 사회성과 신뢰성, 책임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한 클래스의 인원을 소규모 인원으로 제한해 캠프를 진행한다.

1만3000㎡(4000평)의 녹색초원 위에 조성된 하베스트 국제학교는 전 교실에 에어컨 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초등학교 건물 1동(4층), 중·고등학교 건물 1동(4층), 최신시설의 기숙사 건물 2동(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회 건물은 채플과 세미나실로 이용된다. 또 각종 편의시설과 체육시설, 골프 아카데미 등을 갖추고 있다.

1988년 성동관 선교사 부부가 예장대신 총회 선교사로 파송받아 교육선교의 기초를 닦은 이래 꾸준한 발전을 이뤄왔다. 90년대 중반, 학교에 못 다니는 98%의 원주민 아이들을 위해 유치원을 시작했고 지금은 대학교 시설까지 갖춘 글로벌 리더십 학교로 성장했다.

성 선교사는 한 사람의 인격이 존중되고 개인의 달란트가 자유롭게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믿음의 사람을 키우는 데 목표를 뒀다. 이를 위해 크리스천 기숙사 학교라는 특성을 십분 살려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는 큐티로 하루를 시작하고, 다발적인 칭찬을 통해 학생들의 잃어버린 자존감을 세우는 데 힘쓰고 있다.

성 선교사는 “학생 개개인을 하나님의 부름에 합당한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학교를 세운 목적”이라고 말했다. 하베스트 영어캠프에 대한 문의는 전화(02-2636-9811, 070-7014-100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