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표 KAIST 총장 ‘2011 자랑스러운 한국계 미국인상’ 수상
입력 2011-01-10 18:48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서남표 총장이 최근 한미경제연구소(KEIA)가 선정한 ‘2011년 자랑스러운 한국계 미국인상’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은 미국 사회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정치 경제 교육 문화예술 행정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은 한국계 미국인 1명을 선정해 수여한다.
서 총장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학과장(기계공학과)을 지냈고, 미국 공학 부문 정책 및 전체 예산을 총괄하던 미국과학재단 공학부총장을 역임하는 등 미국과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미국 의회가 정한 ‘한국계 미국인의 날’인 13일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윌라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열린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