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추수감사절을 지켜낸 믿음

Է:2025-11-14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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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북미 대륙에 도착한 청교도들이 첫 추수 이후에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곡식 재배를 도와준 원주민들 함께 음식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1623년 매사추세츠 주지사 윌리엄 브래드퍼드가 ‘추수감사절’로 지킬 것을 선언했고, 1789년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이를 전국 기념일로 확대했으나 제3대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은 왕의 관습이라며 이를 중단했습니다. 그 후 일부 주(州)에서만 제각기 다른 날짜에 지켜지며 명맥만 유지됐습니다. 그러던 중 1828년 ‘가디 여성지’의 편집인 사라 헤일이 전국적으로 추수감사절 복고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대통령과 정치인들에게 편지도 보냈습니다. 조롱과 멸시, 심지어 ‘여자가 왜 나서느냐’는 비난에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1863년 링컨 대통령이 남북전쟁 중 추수감사절을 지키며 휴전하면서 11월 넷째 목요일을 공휴일로 정했습니다. 1941년 미국의 의회가 이를 최종 승인하므로 오늘에 이르렀고 온 세계가 지키게 된 것입니다. 한 여인의 강하고 끈질긴 인내와 집념이 없었다면 우리는 영원히 추수감사절을 지키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김민철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신학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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