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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e스포츠 월드컵 LoL 초대 챔피언 등극… 결승전 MVP에 이상혁


한국 프로게임단 T1이 올해 처음 열린 e스포츠 월드컵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결승전에서 중국 프로게임단 TOP e스포츠에 3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e스포츠 월드컵의 첫 LoL 종목 우승 트로피를 품고 40만 달러(약 5억5000만원)의 상금도 거머쥐었다. e스포츠 월드컵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사업의 패권 장악을 노리는 사우디아라비아가 6000만 달러(약 830억원)의 막대한 상금을 내걸고 올해 처음 개최한 종합 e스포츠 대회다. LoL 외에도 스타크래프트2, 배틀그라운드 등 21가지 게임이 참가종목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끈 LoL 경기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에 걸쳐 열렸다. 한국에서는 젠지와 T1이 초청을 받았으나 애초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던 젠지는 8강에서 TOP e스포츠에 무릎을 꿇었다. T1은 8강에서 중국의 비리비리 게이밍을, 4강에서 미국의 팀 리퀴드를 꺾고 결승에서 TOP e스포츠와 맞붙었다. 결승전 MVP로 선정된 '페이커' 이상혁(28)은 "항상 발전을 목표로 하고,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오랫동안 정상의 자리에 있을 수 있다. 아울러 좋은 팀원들을 만나고 팬분들께서 항상 응원해주신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8주간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은 다음 달 25일 막을 내린다. T1과 젠지는 곧바로 한국으로 귀국해 10일 개막하는 국내 프로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에 참가한다. 사라 쿠퍼, 에너스 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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