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전체기사

원조 국가·물량 늘려 세계 기아 해소 이바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는 이달 목포항에서 출항한 해외원조 쌀 1만8000t을 끝으로 식량원조협약(FAC)에 따라 추진한 올해 쌀 10만t 해외원조 물량 출항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선적한 1만8000t은 예멘으로 향한다. 현지 아덴 행정 구역 내 45만 가구, 최대 315만여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4월 25일 부산신항을 비롯해 군산항, 울산항, 목포항에서 원조용 쌀 10만t을 11개국에 차질 없이 출항시켰다. 예멘을 포함해 에티오피아, 방글라데시, 마다가스카르, 모잠비크, 케냐 등에 지원됐다.

정부는 국제 식량 위기 해소를 위해 2018년 FAC에 가입해 매년 해외원조를 추진 중이다. 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해외 식량원조 업무를 위탁 받아 원조 전 과정을 담당한다. 지난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시 대통령 발표에 따라 FAC 식량원조 물량을 기존 5만t에서 10만t으로 확대했다. 지원 국가도 6개국에서 11개국으로 늘렸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올해는 10만t의 식량을 원조한 첫 해”라며 “쌀 생산부터 가공, 운송, 선적, 검역 등 단계마다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상반기 내 완료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원조가 세계 기아 해소에 미력하게라도 기여한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X 페이스북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