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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6월 25일] 영적 환란의 때


찬송 : ‘환난과 핍박 중에도’ 336장(통38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3장 1~13절


말씀 : 오늘 6·25 74주년을 맞아 유대인의 심한 박해로 위기에 처했던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생각해 봅니다. 함께 은혜를 나누던 신실한 종들은 다 떠나고 오직 자기들만 남아서 극심한 핍박까지 견뎌내야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데살로니가 교회가 살아남게 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영적인 환란의 때를 잘 이겨냈습니다. 복음을 전해 준 사람은 영적인 부모가 됩니다. 그런데 이런 역할을 하던 분이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한다거나 멀리 떠나게 된다면 그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3주간에 걸쳐서 바울이 전해 준 복음을 듣고 너무나도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가 떠나게 됨으로써 그들은 영적인 부모를 잃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면서 기쁨은 잠깐이었고 큰 시련을 겪게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더 공급받지 못하게 됐는데 이것 자체가 영적인 고통입니다.

이렇게 된 상황에서 바울 사도의 마음이 편할 리가 없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참다못하여’라고 말한 것을 보면 사도가 얼마나 걱정을 하고 있었는지를 짐작하게 됩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에서 성령의 역사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고 많은 사람이 은혜를 받는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핍박이 너무 심해서 그 지역을 떠나게 되어 안정을 찾기는 했어도 마음이 편치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아테네에 ‘우리만’ 남고 디모데를 다시 데살로니가로 보내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사도 자신은 데살로니가로 갈 수가 없기 때문에 걱정만 하다가 참지 못하여 디모데를 그 위험한 곳으로 보내어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믿음의 상태를 알아오게 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으로 새 생명을 낳은 바울 사도의 심정입니다. 지금 사도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 대하여 이렇게 걱정을 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그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낳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너무나 짧은 시간 안에 그들을 제대로 키우지도 못한 채 남겨두고 그곳을 떠나게 된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핍박하는 자들 가운데 있는 성도들의 생존 여부라도 알고자 자기 대신 디모데라도 그곳을 다녀오게 했던 것입니다.

데살로니가를 다녀온 디모데의 보고는 너무나 뜻밖이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아무도 신앙을 버리지 않고 모두 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소식은 복음을 전한 자들에게 큰 위안이 됩니다. 결국 복음 전파 사역은 우리를 통한 하나님의 일이라는 사실이 더욱 명백해진 것입니다.

기도 : 은혜를 부으시는 하나님, 핍박 속에 승리한 데살로니가 교인들처럼 영적 환란의 때를 잘 이겨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에스더 목사 (요나3일영성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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