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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펀딩 10년새 1000억 달러 돌파

신속거래 가능한 토큰 효과

국민일보DB

가상자산 스타트업 펀딩 규모가 10년 만에 1000억 달러(약 139조원)를 넘어섰다. 가상자산 스타트업이 발행하는 ‘토큰’이 투자에 불을 다시 지폈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가상자산 정보제공 플랫폼 디파이라마를 인용해 가상자산 스타트업들의 자금 조달 규모가 2014년 이후 현재까지 1010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가상자산 스타트업에 처음 투자금이 유입된 2014년 5월 714만 달러(약 98억8533만원)보다 많이 늘어났다. 올해 1분기로 보면 25억 달러(약 3조4600억원)가 투자됐다.

싱가포르 3대 국부펀드인 테마섹 등 글로벌 투자자들도 가상자산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그러나 가상자산거래소 FTX 등 한때 유명했던 가상화폐 스타트업의 파산 이후 투자는 시들해졌다. 2021년 가상자산 스타트업 투자금은 70억 달러(약 9조6880억원)에 달했으나 2022년 들어서는 36억 달러(약 4조9824억원)로 반토막이 났다.

블룸버그는 가상자산 스타트업이 문제 해결에 토큰이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 VC들은 투자 초기, 조달 계약금의 일부를 토큰으로 구매했다. 코인과 토큰은 같은 가상자산이지만 차이가 있다.

코인은 비트코인과 다른 알트코인 등 자체 블록체인을 가진 고유 가상자산이다. 토큰은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토큰이 코인보다 단순하고 접근성이 높아 신속한 거래가 가능하고 단기 수익을 내기에 유리하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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