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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6월 22일] 지혜자의 축복


찬송 :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455장(통50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잠언 3장 27~35절


말씀 :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를 가졌다면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남을 섬기는 것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방식대로 살아가라고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때로는 좋은 의도지만 일방적으로 자기 뜻만 관철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대부분 남의 소유를 인정하지 않고 자기가 더 많이 차지하려는 욕심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자기 방식만 고집하지 않고 나와 다른 것을 용납하고 존중하면서 서로 사랑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작은 것이라도 아낌없이 베풀게 하십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돕는 데 있어서 주저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여러 가지 많은 것을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때로는 ‘이것이 무슨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아예 포기해 버리기도 합니다. 이것은 자신을 너무 과소평가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어떤 때는 다른 사람의 불행을 내가 다 책임지려는 영웅적인 심리가 발동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선을 베푸는 데 있어서 하나님은 작은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말씀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내 마음에 작은 감동이 있을 때 도움이 필요한 자를 돕는 그것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다른 사람의 행복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항상 상대방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먼저 챙겨주려는 마음으로 섬기게 되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그것이 더 큰 행복이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시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할 수만 있으면 한 명이라도 더 잘 되고 복 받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기쁜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의를 위한 것이 아닌데 자신의 우월감을 나타내기 위해 다투는 것은 불필요한 일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과 다툴수록 우리 마음이 강퍅하게 되어서 자기 자신에게 손해로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혜로운 자에게 영광을 기업으로 주십니다. 성경은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그의 어떤 행위도 따르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은 포학하지 않고 순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패역한 자는 반항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을 말하는데 하나님도 그런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는 뜻입니다. 그 대신에 정직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전한 마음으로 따르는 자로서 하나님은 이런 사람과 교통하십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비뚤어진 반항적인 사람을 미워하신다고 했습니다. 악인의 집에는 식구들의 마음속에 언제나 분노가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여호와의 저주가 있게 됩니다. 그러나 의인의 집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가운데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말을 하기 때문에 그 축복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자기가 가진 것으로 자만에 빠진 거만한 자는 하나님께서 비웃으시지만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기도 : 지혜로 충만하신 하나님, 작은 것이라도 아낌없이 베풀며 다른 사람의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영광을 기업으로 받는 복된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에스더 목사 (요나3일영성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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