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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6월 14일] 아주 특별한 사명


찬송 :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358장(통40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역대상 6장 1절

말씀 : 레위인들은 아주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이스라엘 백성의 숫자에도 넣지 못하게 하실 정도로 완전히 구별하셨습니다. 그래서 레위 지파를 빼버리고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그 나라를 차지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레위 지파는 하나님 앞에서 특별하게 택함을 받은 지파였습니다. 야곱의 셋째 아들인 레위는 혈기가 많은 사람으로서 세겜 추장의 아들에게 강간을 당한 자기 여동생 때문에 시므온과 함께 짜고 세겜 족속을 속여서 할례를 받게 합니다. 그런 다음 세겜의 남자들을 다 죽이고 여자와 아이들을 약탈하고 가축들을 빼앗았던 나쁜 전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까지만 해도 모세가 레위인 출신이었다는 것 외에 레위 지파가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이 변화되어서 이스라엘의 족장이 되었고 그 후손들이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섬기게 된 것입니다.

하나의 결정적인 사건이 레위 지파의 운명을 바꾸게 됐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시내산에 올라간 모세가 40일 동안 기다려도 산에서 내려오지 않자 그가 죽은 줄로 생각한 이스라엘 족장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절을 하고 춤을 춥니다. 이때 산에서 내려온 모세가 이 광경을 보고서 분을 참지 못하고 돌판을 던져서 깨트려 버립니다. 그리고 여호와 편에 선 자들을 찾아 우상숭배에 빠진 자기 동족을 치라고 명령을 합니다. 여기서 금송아지를 만들어 절하지 않고 끝까지 정신을 차렸던 자들이 레위 지파 사람들이었고, 모세는 이들에게 칼을 차고 나와서 자기 동족을 칼로 쳐 죽이게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에 대한 열정으로 순종했던 레위인들을 제사장 족속으로 선택하셨습니다. 광야 40년 생활을 다 마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모압 여인들의 유혹을 받았던 상황입니다. 그때 육체의 정욕을 이기지 못하여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염병으로 죽게 됩니다. 게다가 어떤 이스라엘 족장이 모압 여자를 이스라엘 진중까지 끌고 들어가는 것을 본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가 창을 가지고 장막 안에 따라 들어가서 두 사람을 처결한 일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가 그쳤고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번 레위인을 통해서 죄인들을 용서하시겠다는 평화의 언약을 재확인해 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보다 거룩한 일을 더 뜨겁게 사랑하는 것을 보시고 죄인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서 죄를 용서받는 그 일을 레위인들에게 담당시키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죄를 지을 때에는 죄와 싸워서 막아내는 사명까지 감당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그들의 허물을 덮으셔서 은혜가 나타나게 하신 것입니다.

기도 : 변화된 자를 세워 쓰시는 하나님, 위기상황에서도 오직 주의 일을 더 뜨겁게 사랑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에스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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