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은 6일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민선(의정부시청·왼쪽)과 쇼트트랙 김길리(성남시청·가운데), 피겨 김채연(수리고·오른쪽)을 2023-2024시즌 빙상 부문별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7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2024 빙상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김민선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스피드 부문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2024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ｍ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2023-2024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에서 여자부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대표팀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김채연은 2024 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손에 쥐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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