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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에 국내 첫 ‘수전해 수소 생산기지’ 착공

상업용 청정수소 생산시대 열어

부안에 구축되는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조감도. 전북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 국내 첫 상업용 수전해 수소 생산기지가 구축된다.

전북자치도는 30일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공급이 가능한 플랜트다.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시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현대건설,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환경서비스 등 4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는 내년 5월까지 2.5MW용량의 수전해 설비와 생산 수소를 압축 반출하는 출하설비 등으로 구성된 생산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하루 1t의 수소를 생산해 부안군의 수소충전소와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연구시설 등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수소 1t은 수소 승용차 200대(5㎏ 충전 기준)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다.

사업에 참여한 현대건설은 총괄설계와 기자재 구매 및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수전해설비 안전관리계획과 본 사업의 경제성 검토, 수익모델을 전담한다.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환경서비스는 수자원 분야 전문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수소출하설비와 수처리 설비, 시운전을 맡았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수소생산·공급시설 등을 꾸준히 확보해 수소산업을 전북의 미래먹거리로 육성하겠다”며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를 전북특별자치도가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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