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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에 10억 달러 규모의 PF 대출 제공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수출입은행(수은)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Amiral) 석유 화학 설비 건설 사업에 10억 달러(약 1조365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와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털(Total)의 합작 법인인 사토프(Satorp)가 발주한 이 사업은 사우디 동부 주바일(Jubail) 산업단지에서 운영 중인 정유 설비를 확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148억 달러인데 이 중 올레핀 생산 설비 패키지 등 51억 달러어치를 현대건설이 수주했다.

수은은 2010년부터 아람코가 주바일 정유 설비를 지을 때 금융을 지원한 뒤 지금까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사업 입찰 초기부터 발주처에 대출 제공 의향서를 발급하고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하는 등 현대건설의 수주를 지원 사격했다는 것이 수은의 설명이다.

수은의 대출금은 한국 기업 90여곳의 공사 대금을 결제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6억 달러 상당의 한국 제품과 서비스가 수출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한·사우디 정상회담 공동 선언문에 명시된 핵심 협력 사업으로 수은의 금융 지원으로 양국의 경제 협력이 강화하는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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