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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미국 성공 발판 삼아 세계시장 노린다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미국 식품사업 확대에 있어 한식의 맛과 가치, 한국식 식문화를 전파하는 글로벌 대표 브랜드 ‘비비고’ 육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비비고 만두’를 중심으로 ‘K-Mandu’ 신드롬 확산에 주력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CJ제일제당은 미국 현지에서 수년간 10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하며 ‘비비고 만두’ 브랜드와 연구·개발(R&D), 제조기술을 차별화하는 데 집중했다. 비비고 만두는 지난해 미국 만두 시장 1위 지위를 수성했다. CJ제일제당은 2025년까지 미주 지역에서만 만두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아시안 냉동식품 넘버원 플레이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성공을 기반으로 세계 곳곳에서 K푸드 영토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북미에서는 캐나다, 아태지역은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우선 진입키로 했다.

유럽은 만두와 함께 김, 치킨 등 글로벌전략제품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현지 주류 시장과 기업 간 거래(B2B) 시장까지 유통채널 다변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비비고 만두 등을 필두로 유럽 시장에 도전했고, 2022년 5월 영국 법인을 설립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22019~2023년 연평균 37%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육류가 들어간 제품 수출이 어려운 호주는 현지에 만두 생산 거점을 확보했고 대형 유통채널인 울워스 전점에서 비비고 만두를 판매한다. 이달부터는 비비고 냉동김밥도 선보였다. 호주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서 한국식 김밥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점한 제품은 일본에 먼저 출시한 ‘비비고 참치마요 김밥·불고기 김밥’ 2종이다. 올해 호주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0% 매출이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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