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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도시 전체가 거대한 정원인 서울 만들 것”

‘정원도시 서울 토크콘서트’ 개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관람을 위해 찾은 시민들로 19일 오후 뚝섬한강공원이 북적이고 있다. 16일 개막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5일 만인 20일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흥행 성공에 이어 ‘정원도시 서울’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23일 오후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뚝섬한강공원 피크닉무대에서 ‘서울, 정원으로 치유를 말하다’를 주제로 ‘정원도시 서울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건축가인 유현준 홍익대 교수와 박원순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도시 속 녹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교수는 “도시민들은 마당이 없는 아파트 생활을 하면서 자연을 즐기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도시 공간의 ‘녹지’는 누구나 자연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것이 포인트”라며 “도시의 필수요소인 만큼 도시민이 고루 스킨십 할 수 있는 공간을 곳곳에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집 앞에 문만 열고 나가면 녹지를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는 갈망에서 ‘정원도시 서울’의 정책적 아이디어가 시작됐다”며 “뭔가 잘 안 풀릴 때나 스트레스가 있을 때, 여유 있게 녹지를 걸으며 도시 생활을 지혜롭게 풀어나갈 수 있는 그런 서울, 도시 전체가 거대한 정원인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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