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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길저스-알렉산더, 만장일치로 NBA ‘베스트 5’

돈치치 등 올 최우수선수에 선정


미국프로농구(NBA)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가 만장일치로 올 시즌 NBA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5인에 선정됐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약진을 이끈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역시 영예를 안았다.

NBA는 23일(한국시간) 요키치와 길저스-알렉산더가 나란히 1위표 99표를 얻어 2023-2024시즌 올 NBA 퍼스트 팀에 뽑혔다고 발표했다.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와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이 뒤를 이었다.

이변 없는 결과였다. 79경기에 나서 평균 26.4득점을 챙기며 12.4리바운드와 9어시스트를 올린 요키치는 리그 최고 센터에 걸맞은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대비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향상된 기록이었다. 요키치는 이번 수상으로 통산 6번째 올 NBA 팀에 선정됐다.

길저스-알렉산더의 존재감도 못지않았다. 2021-2022시즌 14위, 2022-2023시즌 10위로 하위권을 전전하던 소속팀 오클라호마시티가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차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선 2라운드 상대 댈러스에 발목을 잡혀 탈락했지만, 정규리그 경기당 득점 3위(30.1점) 스틸 2위(2.0개)에 오른 활약을 인정받았다.

요키치(세르비아)와 더불어 동유럽 출신 선수의 대표주자격인 돈치치(슬로베니아)는 만장일치에 한 표 모자란 1위표 98표를 받았다. 그리스 국적의 야니스 아데토쿤보까지 유럽파 3명이 퍼스트 팀에 들었다. 미국 선수는 테이텀 한 명뿐이었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 등 미국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은 세컨드 팀과 서드 팀에 포진했다. 서드 팀에 든 제임스는 역대 최초로 올 NBA 팀에 20차례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미국 미네소타 타겟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은 댈러스의 108대 105 승리로 끝났다.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 듀오가 합산 63점을 몰아쳤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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