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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HD현대인프라코어 MOU 체결

북미 건설장비 상호 공급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가 23일 더블트리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두산밥캣과 '북미 지역 건설장비 상호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HD현대인프라코어 조영철 사장(왼쪽), 두산밥캣 스캇 박 부회장. 연합뉴스

두산밥캣과 HD현대인프라코어가 23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바이 힐튼 호텔에서 ‘북미 지역 건설장비 상호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거 두산그룹에서 한솥밥을 먹던 양사가 다시 손을 잡았다. HD현대그룹은 2020년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해 HD현대인프라코어로 사명을 바꿨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북미 시장 전역에서 제품 판매를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두산밥캣과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각각 소형 건설장비, 중대형 장비의 강자로 꼽힌다. 두산밥캣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중형 장비 일부를 공급받아 ‘밥캣’ 브랜드를 붙여 판매할 예정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 역시 두산밥캣의 소형 장비를 ‘디벨론’ 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이다. 최근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풀 라인업’을 고객사가 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서로의 장점을 아는 두 회사가 전략적 협력에 나선 것이다.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은 “이번 협력 확대는 시장의 판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에도 사업적 협력 관계를 이어온 두산밥캣과 함께 고품질 제품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은 “제품군을 확장해 고객과 딜러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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