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5월 23일] 겸손함, 축복의 통로


찬송 : ‘겸손히 주를 섬길 때’ 212장(통34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3장 1~17절


말씀 : 우리나라 최고 MC로 꼽히는 개그맨 유모씨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묻는 말에 ‘겸손’을 꼽았습니다. 특히 재미를 위해 상대를 깎아내리지 않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공감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끊임없이 비교하며 조금이라도 우월한 부분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나이 학벌 재력 외모 등 조금이라도 낫다고 여기면 우월감을 느낍니다. 이런 우월감은 우리를 교만하게 하고 겸손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겸손함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겸손을 가르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겸손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겸손한 제자의 삶을 사는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겸손이란 무엇일까요. 첫 번째로 겸손은 종의 자리로 낮아지는 것입니다.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요 13:5) 예수님 당시에는 주로 샌들을 신고 다녔기 때문에 발에 흙먼지가 많이 묻었습니다. 예수님은 종의 모습으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습니다.

두 번째로 겸손은 실천의 모범을 보이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 13:15) 입으로는 섬김과 희생과 헌신을 말하지만, 정작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일을 시키지 않고 자신이 먼저 솔선수범합니다.

세 번째로 겸손은 하나님께 복을 받는 방법입니다.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요 13:17) 우리는 섬김 받는 사람이 섬기는 사람보다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지위를 십분 활용해 다른 사람들의 섬김을 받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잘 섬기는 사람일수록 존경받습니다. 겸손함은 그 사람을 더욱 빛나게 하고 리더십을 더욱 강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도 겸손하므로 하나님은 그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십니다.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시 10:17)

겸손한 사람은 종의 자리로 낮아져서 섬김의 모범을 보이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교만한 사람은 망하고 넘어지게 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 이 사실을 잊지 말고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늘 겸손함으로 섬김의 모범을 보이는 하나님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조항철 함안 비전교회 목사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일보 문서선교 후원
X 페이스북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