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전체기사

[가정예배 365-5월 22일] 하나님께 귀하다 칭찬 듣는 가정


찬송 : ‘어둔 밤 쉬 되리니’ 330장(통37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2장 20~26절


말씀 : 헌신과 섬김의 뜻이 비슷하다 보니 구분 없이 사용되지만 정확하게 구분하면 헌신은 태도, 섬김은 행동을 의미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은 섬김이 무엇인지 친히 보여주십니다. 섬김의 성경적 의미를 깨닫고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렇다면 섬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로 섬김은 자발적 의지에서 시작합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24절 구절에서 ‘죽지 아니한다’에 사용된 단어는 능동태로 적혀있습니다. 죽는 것을 자발적으로 선택한다는 뜻입니다. 죽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분명히 어려운 일이지만, 자발적 죽음이 많은 열매를 맺는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은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선택이셨고 그것을 통해 수많은 영혼을 살리신 결과가 있었습니다. 우리의 섬김 역시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선택이 돼야 합니다.

두 번째로 섬김은 예수님의 제자로서 사는 것입니다.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요 12:25)

삶 전체가 섬김이셨던 예수님처럼 죽기까지 그 삶을 따라 사는 것, 예수님의 가르침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이고 섬김의 삶입니다.

세 번째로 섬김은 하나님께 귀한 자로 여김을 받게 합니다.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요 12:26) 예수님의 섬김은 다시 돌려받는 섬김이 아니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죽기까지 섬기셨지만 정작 우리에게 대가를 요구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돌려받을 것을 기대하며 섬기는 것은 진정한 섬김이 아닙니다. 나에게 아무것도 줄 수 없는 사람에게 하는 섬김이 진짜 섬김인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언제, 어디서 보상을 받게 될까요. 바로 천국에서 하나님 아버지께 받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귀하다 칭찬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은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섬김의 삶을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섬김은 자발적 의지로 예수님의 제자로 살면서 대가를 기대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섬김을 실천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귀한 자로 칭찬하시는 복된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섬김처럼 대가를 기대하지 않고 많은 열매를 맺는 섬김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이 땅의 어렵고 소외된 이들을 돌보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조항철 함안 비전교회 목사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일보 문서선교 후원
X 페이스북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