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사막’ 드디어 나오나… 8월 게임스컴서 대대적 홍보

펄어비스 “개발 마무리 단계 돌입”
검은 사막 후속…내년 초 출시 예상

펄어비스가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소개한 차기작 ‘붉은사막’의 이미지. 개발 착후 이후 7년 만에 출시되는 대작 게임이다. 펄어비스 제공

붉은 사막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펄어비스는 지난 10일 진행한 컨퍼런스 콜에서 신작 ‘붉은사막’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허진영 대표는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오는 8월 21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 참가해 붉은사막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히트작인 ‘검은사막’의 후속작으로 알려진 게임이다. 파이웰이라는 가상의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작품. 펄어비스에서 직접 만든 차세대 엔진 ‘블랙 스페이스 엔진’을 사용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게임 엔진을 쓰는 제작사는 펄어비스가 유일하다.

펄어비스는 게임 개발 기간이 길기로 유명하다. 그만큼 애지중지 공을 들여 게임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붉은사막은 이르면 내년 초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검은사막 출시 후 막대한 비용과 인력, 시간을 투자한 트리플A급 게임을 10여년 만에 내놓는 셈이 된다. 붉은사막 프로젝트가 시작된 시기가 2018년 하반기였으니 7년만에 완성하는 셈이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8월 게임스컴 쇼케이스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붉은사막의 플레이 영상을 처음 상영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오는 8월엔 참관객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 대표는 “방대한 콘텐츠와 높은 자유도로 인해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마무리 작업에 큰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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