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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미국채 3배 추종 ETN 선봬

기존 상품과 달리 달러 환율 변동
기초지수 산출 비용 부담 대폭 낮춰


메리츠증권은 미 국채 10년물과 30년물에 각각 3배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증권(ETN) 6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상장되는 상품은 ‘메리츠 미국채10년’ ‘메리츠3X레버리지 미국채10년’ ‘메리츠인버스3X 미국채10년’ ‘메리츠 미국채30년’ ‘메리츠 3X레버리지 미국채30년’ ‘메리츠 인버스3X 미국채30년’으로 각각 10년·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을 양방향으로 추종한다. 해당 종목들의 기초지수는 KIS 자산평가에서 산출한다.

기존에 상장된 메리츠 레버리지 미국채 ETN(H) 시리즈가 환헤지 상품이었던 것과 달리 이 상품은 달러 환율 변동에 노출돼 있다. 역방향으로 투자할 수 있는 인버스 종목까지 동시에 상장해 금리 변화에 대비할 수 있다. 총 보수는 메리츠 미국채 10년 ETN과 메리츠 미국채 30년 ETN이 0.2%, 나머지 4개 종목은 0.5%다.

권동찬 메리츠증권 트레이딩본부장은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에 상장된 3배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기 위해 밤을 지새우거나 별도의 환전 수수료를 지급할 필요가 없어졌다”면서 “ETN은 ETF와 달리 기초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만큼 국내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이 대폭 낮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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