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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65세 이상 노인 비율 15% 돌파… 3명 중 1명 “노후준비 못했다”

31개 시군 모두 고령화사회 진입
절반 이상이 월소득 200만원 미만


경기도 노인 인구 비율이 15%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3명 중 1명은 노후 준비를 못 했고, 월 소득은 100만원 미만이었다.

경기도는 지난해 기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현황, 경기도 사회조사 등 65세 이상 노인 관련 각종 통계자료를 분석한 ‘경기도 노인통계 2023’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12만3000명으로 도 전체 1363만1000명의 15.6%를 차지했다. 31개 시·군 모두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연천(31%), 가평(30%), 양평(29.4%), 여주(25.3%), 포천(24.3%), 동두천(24.1%) 안성(20.2%)은 초고령사회로 파악됐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화성(10.3%)이었다.

노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0만원 미만’이 30.5%, ‘100만~200만원 미만’이 27.3%로 총 57.8%의 노인 가구가 월 200만원 미만 소득 구간에 있었다.

노후 준비에 대해서는 노인 중 66.7%가 ‘노후 준비가 됐다’고 응답했다. 노후 준비 방법으로는 ‘국민연금’(69.1%), ‘예·적금 및 저축성 보험’(43.6%), ‘부동산 운용’ (15.3%) 순(복수응답)으로 나타났다.

노후 준비가 되지 않은 노인이 33.3%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들은 생활비 중 가장 부담스러운 항목으로 ‘의료비’(41.5%)와 ‘식료품비’(21.5%)를 꼽았다. 필요한 복지서비스로는 ‘가사서비스’(26.9%)와 ‘건강검진’ ‘취업알선’(16.8%) 등을 각각 1·2순위로 선택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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