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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4월 24일]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려 하나니


찬송 :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288장(통20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빌립보서 1장 12~21절


말씀 : 기독교 작가 게리 토마스는 회개를 “참된 기쁨의 영적 서곡”이자 “우리를 해방시켜 참 기쁨을 맛보게 하는 관문”이라고 했습니다. 회개의 시작은 죄를 직면해야 하기에 아프게 여겨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개의 끝은 죄와 상처로부터의 해방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참 기쁨을 누리게 합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참된 기쁨을 누리는 회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합니다.

첫째는 ‘이전의 나는 부정하고 예수 안에서 나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되고,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형제 중 다수가 주 안에서 신뢰함으로 겁 없이 하나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했다”고 합니다.(12~14절)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하다 매와 돌에 맞고 헐벗고 굶주렸으며 옥에 갇혔지만 바울은 자신의 고통이 복음 전파에 도움이 됐으니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고 고백합니다.(18절) 이전의 나에게 벗어나 예수 안에서 나 자신을 발견했기에 가능한 기쁨입니다. 죄 가운데 세상을 벗 삼아 살던 이전의 나에게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발견할 때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둘째는 ‘내 삶에 그리스도가 보이게 하는 기쁨’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발견하는데 그치지 않고 “살아선 그리스도의 심부름꾼, 죽어선 그리스도의 선물입니다. 지금의 삶과 훨씬 더 나은 삶! 어느 쪽이든 내게 유익입니다”(20~21절)란 고백을 삶으로 실천할 때 누리는 기쁨입니다. 그리스도가 보이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지금 모습은 어떻습니까. 여전히 죄 가운데 머물러 죄를 즐기는 것은 아닌지요. 여전히 상처 가운데 머물러 자기연민에 빠진 건 아닌지요. “그러므로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를 발견할 때 우리에겐 더는 정죄함이 없습니다. 모든 죄와 사망에서도 해방됐음을 믿습니다. 담대함을 갖고 말과 행동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보이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주님은 참된 기쁨을 누리는 회개의 자리로 우리를 반드시 이끄십니다. 이 은혜에 힘입어 오늘 하루도 기쁨으로 가득 찬 하루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 주님, 오늘도 우리를 참된 기쁨을 누리는 회개의 자리로 이끌 것을 믿습니다. 이전의 나를 부정하고 예수님 안에서 나를 발견하게 하소서. 담대함을 갖고 그리스도가 보이게 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신종철 고양 주님의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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