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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4차 산업혁명·사통팔달 특별도시 만들 것”

AI·반도체 등 산·학·연 연계… 철도망 구축 위해 행정력 집중


신상진(사진) 경기도 성남시장은 요즘 ‘특별도시 성남’의 입지 구축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드론산업,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등을 위한 산·학·연 연계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는 22일 가진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제4판교테크노밸리 개발, 정자동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제3판교 시스템반도체 허브 조성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 2월 KAIST와 판교 내 유휴부지에 ‘KAIST 성남 AI 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17일에는 서강대와 시스템반도체·AI 등 첨단산업 분야의 석·박사급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오는 9월부터 제2판교테크노밸리 내에 가칭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성균관대와는 정자동 킨스타워에 ‘팹리스 혁신 연구센터’ 유치 논의를 진행 중이다.

신 시장이 구상하는 특별도시 성남의 또 다른 축은 ‘사통팔달 교통’이다. 이를 위해 철도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이 지난달 30일 개통했으며, 지난해 4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착공한 위례트램(마천역~복정역·남위례역)은 내년 9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지하철 3호선의 경기 남부권 연장은 용인, 수원, 화성 등과 공동으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성남~강남 복선전철인 가칭 ‘신강남선 민자철도’ 건설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신 시장은 “가칭 신강남선은 국제교류 복합단지가 조성될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해 성남 구간을 지나 용인, 수원, 화성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39㎞의 복선전철 노선”이라며 “사업비는 지하철 3호선 연장 예상 사업비보다 저렴하고, 사업기간도 행정절차 최소화로 대폭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오직 92만 성남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첨단과 혁신의 희망 도시 성남’이라는 비전을 향해 더 힘껏 뛰겠다”고 다짐했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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