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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읍성·청해진유적 주변 경관 개선된다

국가유산경관개선 사업 선정
전북·충남·경북 등 총 5곳

국가유산 경관 개선- 나주읍성(서성문). 전남도 제공

전남도 나주읍성과 완동 청해진유적이 문화재청 ‘2024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은 기존 보수·정비 위주 예산 지원과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해 국가유산의 지속가능한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남 2곳을 포함해 전북 남원읍성, 충남 태안 안흥진성, 경북 예천 회룡포 등 모두 5곳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지자체는 유적의 경관 개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나주시는 나주읍성 주변 원도심을 중심으로 골목의 노후 담장 정비, 보행환경 개선, 전선 지중화 등 국가유산과 어울리는 역사경관을 조성한다. 완도군은 청해진 유적 주변 장좌리 마을 일원의 공동체 시설 개선, 돌담 정비 등 정주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22일 “그동안 국가유산 내 주민들이 건축행위 등 규제로 생활에 제약을 받으면서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 참여를 통해 국가유산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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