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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전국 첫 장애인 복합수련시설 건립

공공어린이재활센터 10월 개관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사업 추진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장애인 복합 수련시설’(조감도)을 건립하는 등 장애인 친화도시 실현에 나선다.

광주시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각 분야에 활발히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복지·의료 시설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공 어린이재활의료센터와 장애인 복합 수련시설을 잇따라 개원한다.

공공 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오는 10월 문을 연다. 본촌동 현 호남권역재활병원을 증축해 어린이 장애 재활 수요를 감당할 외래·치료 시설을 갖추도록 리모델링 하고 있다. 센터가 가동되면 재활 의료시설 부족으로 평소 2년 걸리던 입원 대기기간이 6개월 이상 단축돼 장애 아동과 가족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장애인 복합 수련시설’은 옛 인화학교 부지에 지어진다. 2025년 완공 예정이다. 복합수련시설 건립은 전국 처음이다. 장애 체험장과 다목적 체육관, 숙소 등 힐링과 치유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건립한다.

발달 장애인에게 전문·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사업’도 추진한다.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등 3개 형태로 나눠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장애인 건강검진도 쉬워진다.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애 친화 건강검진 기관으로 선정된 광산구 우리동네의원이 장애 친화 탈의실, 이동식 전동리프트 등 장애인 전용 시설·장비를 갖추고 9월부터 가동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4월 장애인의 날에 ‘장애인 친화도시’를 선포했다.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올해 장애인복지예산을 지난해보다 422억원 늘어난 3600억원을 편성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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