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콘텐츠 비즈니스’ 전담 조직 신설

첫 프로젝트 ‘포켓몬 타운 위드 롯데’


롯데그룹이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지식재산권(IP)이 중요해진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콘텐츠 비즈니스 전담 조직도 꾸렸다. 콘텐츠 사업을 통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ESG경영혁신실 산하에 콘텐츠 비즈니스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 콘텐츠를 활용한 대규모 캠페인 설계·글로벌 콘텐츠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신규 콘텐츠 사업모델 발굴 등의 업무를 맡는다. 신규 조직은 각 계열사가 보유한 콘텐츠 경쟁력과 확장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신동빈 롯데 회장의 관심사이기도 하다.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관련 회의에서 “전 세계 유수 콘텐츠 IP 기업들과 협업하며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롯데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장기 지속 가능한 모델 개발에 힘써 달라”고도 언급했다.

콘텐츠 비즈니스 첫 번째 프로젝트인 ‘포켓몬 타운 위드 롯데’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된다. 롯데물산·롯데웰푸드·롯데백화점 등 10개 계열사가 포켓몬스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공동으로 펼친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잔디광장 등에는 포켓몬스터 대형 아트벌룬이 설치된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에서는 포켓몬 라이선스 상품을 단독 출시한다. 포켓몬 25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영화와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도 준비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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