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장 후보에 방경만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가 차기 사장 후보로 방경만(53·사진) KT&G 수석부사장을 결정해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KT&G 사장이 바뀌는 것은 9년 만이다. 방 수석부사장은 일찌감치 사장 후보로 거론된 인물이다. 그는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와 미국 뉴햄프셔 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졸업한 뒤 1998년 KT&G에 입사했다. 이후 비서실장, 마케팅본부 브랜드실장을 거쳐 KT&G의 요직인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냈다. 백복인 현 사장 체제에서 사실상 2인자로 꼽혔었다. 현재는 백 사장과 함께 이사회 사내이사 2명 중 1명이다.

앞서 사추위는 지난 16일 방 수석부사장과 함께 권계현 전 삼성전자 부사장, 이석주 전 AK홀딩스 사장, 허철호 현 KGC인삼공사 사장 등 4명을 후보자로 추렸다. 내부 2명과 외부 2명이 후보에 오르면서 2002년 민영화 이후 첫 외부 출신 사장이 선임될지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이변은 없었다.

세종=신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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