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광양 NCA 양극재 전용 공장 착공

年 5만2500t 규모, 전기차 58만대 분
6·7단계 공장 부지까지 이미 확보


포스코퓨처엠은 22일 전남 광양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하이니켈 NCA 양극재는 니켈(N)·코발트(C)·알루미늄(A)을 원료로 제조한 양극재다.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고성능 전기차에 들어간다.

착공식 현장에서는 분주히 움직이는 굴착기와 돌더미가 곳곳에 보였다. 작업복을 입고 착공식에 참석한 포스코퓨처엠 직원들은 “안전제일”을 외쳤다. 착공식에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 김익현 삼성SDI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곳에서 생산한 양극재는 모두 삼성SDI에 공급할 예정이다. 광양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산 5만2500t 규모다. 전기차(60㎾h) 약 58만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착공하는 NCA 양극재 5단계(5번째) 공장뿐 아니라 6단계, 7단계 공장까지 이미 부지를 확보해 놨다”고 말했다. 공장을 한 단계씩 추가할 때마다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생산량은 3만t씩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김 대표는 “설비투자는 2~3년 후 양산으로 이어진다. 배터리 캐즘(불황)을 통과하고 있는 현재가 투자 적기”라고 강조했다.

광양=황민혁 기자 ok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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