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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맞아?”… 내일 낮 최고기온 21도까지 오른다

당분간 따뜻한 날씨 이어져

절기상 대설(大雪)을 하루 앞둔 6일 오후 서울 청계천 인근에서 시민들이 겨울비를 피하기 위해 외투를 뒤집어쓰고 길을 걷고 있다. 기상청은 7일 낮 최고기온이 7~13도로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1년 중 가장 많은 눈이 내린다는 대설인 7일 낮 최고기온이 14도까지 올랐다.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당분간 겨울철 같지 않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가 일본 남쪽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9일까지 평년(최저기온 영하 8도~3도, 최고기온 3~11도)보다 기온이 5~10도 높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고기압이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적도와 가까운 곳의 따뜻한 공기를 위로 불어 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8일 낮 최고기온은 20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9일엔 온도가 더 올라 낮 최고기온이 21도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6도까지 올라가겠다. 평년 서울 최고기온은 4.9도, 지난해 같은 날엔 9.1도를 기록했다. 서울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12월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될 수 있다.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는 열흘 정도 지속할 전망이다.

한편 기상청은 올해 가을철(9월~11월) 평균 기온(15.1도)이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된 1973년 이후 3번째로 높았다고 발표했다. 특히 초가을인 9월 전국 평균 기온은 22.6도까지 치솟으며 역대 1위를 기록했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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