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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사람의 우연은 하나님의 섭리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룻 2:3) 룻은 신앙을 따라 힘든 길을 선택했습니다. 자신의 고향을 떠나 베들레헴에 와서 이삭을 주우면서 생활해야 하는 극빈층의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룻기를 보면 룻의 인생 뒤편으로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섭리가 가득 차 있습니다. 성경은 ‘우연히’ 보아스의 밭에 이르렀다고 말합니다. 사람의 우연은 언제나 하나님의 필연이며 섭리이며 계획하심입니다. 룻기는 나오미와 룻 그리고 보아스의 대화와 행동으로 가득 차 있지만 그 모든 인간의 대화와 행동 뒤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오늘 내가 만나는 사람, 내게 주어진 환경과 사건은 모두 하나님의 섭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내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은 내 인생 뒤편에서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믿음의 눈을 열어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지루한 또 하루의 일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하신 우연들로 가득 차 있는 신비한 오늘이 펼쳐집니다.

고상섭 목사(그사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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